20081002 Dolores Park and Rainbow

요즘 좀 무리했는지 오늘은 늦잠을 잤다;; 그래도 이모부차를 타고 같이나가니 학원시간에 지각을 하게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일찍가서 시간이 남는 편... 먼저가서 뻘쭘하게 앉아있는 것도 뭐한데 가서 할 일을 좀 찾아봐야 할 듯 하다.

오늘은 오전수업을 마치고 오후수업때는 소풍?을 가기로했다. 장소는 샌프란시스코시내 미션거리에 있는 돌로레스파크.
Bart를 타고 Powell역을 지나 두정거장을 더가서 misson 16th st에서 내린다



미국 서부지역은 스페인사람들이 처음 발견?한 곳이 많은데 그들은 해안에서 일정한 거리에 사원을 지었다고 한다. 스페인도 좀 독실한 가톨릭국가지 않는가. 그 중에서 샌프란시스코에 만들었던 사원자리에 공원을 만들어서 돌로레스 파크라고 부른다. 라고 이해했다.

가는길에 타코를 사들고 공원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돌로레스파크는 그야말로 잔디밭이었다.

날씨는 살짝 더웠고 기분은 좋았다. 중국인과 대만인 사이에 끼어서 점심을 먹었다. 중국말과 대만말은 다르단다. 음.. 북한말과 남한말의 차이보다 작을까 클까? 그건 못물어봤다.

2시반으로 공식적인 수업시간이 끝나고 맥주를 한잔씩 했다.

오랫만에 대낮에 잔디밭에 앉아서 술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영어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건 역시 쉽지 않은 일이다. 맑은 날씨였는데도 구름이 한번 몰려오더니 이슬비를 흩뿌렸다. 갈까 말까 하다가 남은 맥주캔을 비우고 있자니 다시 비가 그친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LGBT(Lesbian Gay Bysexual Transgender)의 인권운동이 처음 시작됐다는 샌프란시스코,
거리거리 곳곳에 무지개깃발이 걸려있는 이 도시에 무지개가 걸린걸 보니 기분이 묘했다 .

by 길잃은아이 | 2008/10/03 15:16 | 미쿡 관광객모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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