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03일
20081030 비 그리고 ...
미국에도 사계절은 있지만 아무래도 나라가 큰지라 지역별로 차이가 좀 있다. 캘리포니아지역은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눌 수 있기는 한데... 사막도 있고 좀 그래서 그런지 아무래도 우기/건기로 나누는게 더 정확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비가오는 우기는 한국으로 치면 겨울. 11월을 목전에 두고 겨울맞이 첫 비가 내렸다.

오랫만에 비를 봐서 좋아야할 것 같은데 기분은 좀 다운이다. 사실 비가 원인은 아니지만 다운된 기분을 위해 낮술먹을 곳을 찾는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길거리를 다니면서 술을 먹는 것은 불법이다. 공원이랄지 뭐 이런 공공장소 역시 마찬가지. 맥주캔같은거를 사서 들고다니는 것은 상관없다. 그런데 그 맥주캔이 오픈되어있으면 불법이다. 양주 뭐 이런것도 마찬가지 들고가는 것은 ok 뚜껑이 열려있으면 불법. 그래서 누런종이백속에 맥주를 집어넣고 들고다니며 마시는 편법을 쓰기도 한다.

어쨌든 비가와서 어디 잔디밭에 앉아서 술을 먹을 수도 없고, 오늘따라 마땅히 갈만한 데도 없다. 미국오고나서는 술집에 들어가서 술 먹는 것도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너무 비싸달까... 오천원이 그립다.
하릴없이 할로윈 코스튬 구경이나 좀 하다가 스타벅스에 들어간다.
한국에서는 밥값보다 비싼 스타벅스였지만 여기서는 밥값보다 비싼 스타벅스는 아니다. 밥값이 좀 더 비싼 탓도 있지만 가격도 한국보다는 조금 싸다..................... 싶지만 환율이 1300원이상넘어가면 또 막상 그렇지도 않은 듯.. 그래서 다들 커피줄이기에 몰입하고 있다.
학원수업이 끝나면 2시반 스트럭쳐를 들으면 2시45분부터 4시까지던가? 수업이 더 있기는 한데 막상 오전3시간 오후 1시간반 수업을 듣고나면 스트럭쳐까지 들으러가기에는 체력이 안된다. 어짜피 스트럭쳐는 강제가 아니기때문에 2시반부터는 자유시간.

하지만 버클리는 은근 심심한 동네이기도 하고, 샌프란시스코를 가자고 해도.. 말이 바트로 30분이지 막상 교통비는 근 7~8불이 깨지는 터라 가서 밥먹고 뭐하고 하면 정말 하루 2~30불은 너무 쉽다. 용돈받고 쓰는 처지에 조금씩 눈치가 보이는게 사실. 그러면 수업끝나면 일찍일찍 들어가면 좋을텐데, 또 수업끝나면 집에 가기가 싫다. 대학교때 자취하던 버릇이 남아서 그런가... 집에들어가면 할 것도 없고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가면서 애들이랑 놀면 그래도 영어 한마디라도 더 하지 않느냐라는 핑계거리를 대고서 개기곤한다. 방황하는 십대 청소년의 기분을 새삼 다시 느끼고 있는 중.
어쨌든 같이 놀아준 지연양 덕분에 우울함도 좀 달래고 텔레그라프에서 맛있는 제육볶음도 먹을 수 있었다.
thanx.

오랫만에 비를 봐서 좋아야할 것 같은데 기분은 좀 다운이다. 사실 비가 원인은 아니지만 다운된 기분을 위해 낮술먹을 곳을 찾는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길거리를 다니면서 술을 먹는 것은 불법이다. 공원이랄지 뭐 이런 공공장소 역시 마찬가지. 맥주캔같은거를 사서 들고다니는 것은 상관없다. 그런데 그 맥주캔이 오픈되어있으면 불법이다. 양주 뭐 이런것도 마찬가지 들고가는 것은 ok 뚜껑이 열려있으면 불법. 그래서 누런종이백속에 맥주를 집어넣고 들고다니며 마시는 편법을 쓰기도 한다.

어쨌든 비가와서 어디 잔디밭에 앉아서 술을 먹을 수도 없고, 오늘따라 마땅히 갈만한 데도 없다. 미국오고나서는 술집에 들어가서 술 먹는 것도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너무 비싸달까... 오천원이 그립다.
하릴없이 할로윈 코스튬 구경이나 좀 하다가 스타벅스에 들어간다.
한국에서는 밥값보다 비싼 스타벅스였지만 여기서는 밥값보다 비싼 스타벅스는 아니다. 밥값이 좀 더 비싼 탓도 있지만 가격도 한국보다는 조금 싸다..................... 싶지만 환율이 1300원이상넘어가면 또 막상 그렇지도 않은 듯.. 그래서 다들 커피줄이기에 몰입하고 있다.
학원수업이 끝나면 2시반 스트럭쳐를 들으면 2시45분부터 4시까지던가? 수업이 더 있기는 한데 막상 오전3시간 오후 1시간반 수업을 듣고나면 스트럭쳐까지 들으러가기에는 체력이 안된다. 어짜피 스트럭쳐는 강제가 아니기때문에 2시반부터는 자유시간.

하지만 버클리는 은근 심심한 동네이기도 하고, 샌프란시스코를 가자고 해도.. 말이 바트로 30분이지 막상 교통비는 근 7~8불이 깨지는 터라 가서 밥먹고 뭐하고 하면 정말 하루 2~30불은 너무 쉽다. 용돈받고 쓰는 처지에 조금씩 눈치가 보이는게 사실. 그러면 수업끝나면 일찍일찍 들어가면 좋을텐데, 또 수업끝나면 집에 가기가 싫다. 대학교때 자취하던 버릇이 남아서 그런가... 집에들어가면 할 것도 없고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가면서 애들이랑 놀면 그래도 영어 한마디라도 더 하지 않느냐라는 핑계거리를 대고서 개기곤한다. 방황하는 십대 청소년의 기분을 새삼 다시 느끼고 있는 중.
어쨌든 같이 놀아준 지연양 덕분에 우울함도 좀 달래고 텔레그라프에서 맛있는 제육볶음도 먹을 수 있었다.
thanx.
# by | 2008/11/03 18:08 | 미쿡 관광객모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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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예전 같지 않은걸요? ^^;
왠지 그냥 막 찍는 거 같아.
슬슬 적응하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