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1 Birthday of Ben

금요일 저녁, 고요하게 해는 지고 하늘 빛이 예쁘다. 
어제의 숙취가 가시지 않은 채로 수업을 들었고, 벤의 생일이었다. 
이젠 피자로도 해장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

어제 지은 죄가 있어.. 해지는 것만 보고 조금 일찍 집으로 들어왔다. 




벤의 생일파티는 뭐 특별한 건 없었다. 가난한 유학생들인지라 그냥 같이 밥만먹었다 하하. 장소는 역시 맨날 가는 쥬피터. 맥주도 괜찮고 뭐 가격도 그닥 비싸지 않고(맥주 한컵에 $4.75정도를 비싸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나를 보니 슬슬 개념을 잃어가는 것 같긴 하지만... ) 피자도 맛이 있다.

여튼 밤이 아니라 또 낮에 가본건 오늘이 처음인듯. 그냥 같이 밥먹고 해장국을 그리워하면서 사람들이랑 이야기 좀 하고 생일축하 노래불러주고....... The End. 벤에게는 Have a Great night!이라고 인사해줬다.


사귄지 일주일된 Weiting(Taiwan) - 수연(Sooyeon/Korea) 커플. 눈꼴시어 볼 수가 없다. 부럽다!!! 퉷.


터키 아가씨들 이름도 몰라요 나이도 잘 몰라 심지어 친하지도 않은데다가 내가 찍은 사진도 아니니 패스. 터키애들이 이쁘게 생기고 잘생긴듯. 근데 저러고 논다.... -_- 안타까움에 한장 올려준다.



생일파티가 끝나고 잠시 산책을 했다. 햇살도 좋고 기온도 적당하다. 오바마 당선을 축하하는지 오바마 이름이 벽에 써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은 나왔지만, 여성대통령은 아직 이다. 투표권획득의 역사에서 여성이 가장 늦게 참정권을 얻었듯이 여성대통령도 아직은 나오지 않은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튼 흑인 아저씨 한명이 조깅하는 것을 보고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눌렀지만..아저씨는 이미 지나간 뒤다.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볕이 좋다.

산책을 마치고 기태집에서 라면으로 늦은 해장을 하고 해가 진 것을 보고 집으로 가는 52L버스를 탄다.

by 길잃은아이 | 2008/11/22 14:02 | 미쿡 관광객모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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