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11일
20090106 SF MOMA
매월 첫번째 화요일에 SF MOMA(현대미술관)이 무료 개방을 한다. 이미 10월부터 알고있기는 했지만... 그 날을 맞춰서 샌프란시스코를 나간다는게 쉽지 않았던지 미루고미루고미루고미루다 지난 화요일에 3개월만에 마침내 다녀왔다. 멤버는 (큰)지연, 한나, 현미, 기태 그리고 나
물론 모두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나의 경우에는 루브르같은 고전미술작품들이 많은 박물관보다는 현대미술관쪽에 좀 더 친근한 듯.

뒤샹의 '샘' 현대 미술이 고전과 다른 점이 뭐냐고 물어볼때 이 작품을 보여주면 가장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현대 미술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손재주가 아니라 작품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생각이다. 나쁘게 말하자면 말을 갖다 붙이기 나름이 되는 거지만 새로운 개념을 부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능력이 더욱 강조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고, 다르게 말하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라고 나는 이해하고 있다. 하하

특히 3층?에는 - 며칠전에 다녀왔는데 벌써 헷갈린다 - 에는 사진이 전시가 되어있었고 Ansel Adams, Edward Weston 같은 작가들의 작품이 있었다. 군대에서 사진관련 책을 읽은게 그들의 작품을 보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

미술작품이라는 것도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지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더 재밌어 지는 것 같다. 그만놀고 책도 읽어야할텐데 아직도 내 책상에는 3개월째 "사진에 관하여"가 페이지도 넘어가지 않은 채 놓여져 있다.

미술작품이라는 것도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지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더 재밌어 지는 것 같다. 그만놀고 책도 읽어야할텐데 아직도 내 책상에는 3개월째 "사진에 관하여"가 페이지도 넘어가지 않은 채 놓여져 있다.

나는 조금 진지하게 관람하는 편이었지만 현미와 한나는 엽기사진들을 찍느라고 정신이 없었는데 그것 역시 미술작품을 이해하는 또다른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덕분에 더욱 즐겁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은 상당히 맘에 들었다. 그냥 단지 돌아다니고 있을 뿐인데 상당히 기분이 up되었던듯.

목요일 야간(오후 6시~8시반)은 반값 찬스도 좋고, 특별전이 있다면 또 다른 전시를 볼 수 있기에 못해도 두달에 한번은 가자고 마음을 먹었다.

1층 샵에서는 상당히 신기한 물건들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아이디어 값이라고 해야할까 디자인 값이라고 해야할까.. 가격은 상당했다. 다만 놀랐던 것은 그곳에서 백남준 DVD를 발고 있더라는 것. 백남준씨의 외국에서의 인지도 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다.

덧. 2009년부터 RAW파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그리고 LightRoom을 활용해서 컨버팅을 한다. 모든 사진에 후보정을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아직 Light Room의 모든 기능을 활용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상당히 편리하다. 놋북의 상태가 메롱하다는 점만 빼면 말이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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