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1 End of San Diego Trip

시간은 흐르고 흘러 빠르게도 흘러 벌써 내일이면 다시 집으로 - 버클리로 - 돌아가는 날이다. 
이젠 정말 버클리가 집처럼 느껴지는 구나.. 하긴 부대있을때도 대구를 집이라 생각했었다. 역시 나는 적응력은 상당히 빠른편인듯.

준정이는 요즘 피곤한지 11시 취침 6~7시 기상의 패턴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지만... 다행이도 친절한 완소 룸메'들'이 놀아줘서 재밌게 보내고 돌아갈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막상 내일도 일찍 일어나기는 글렀고... 점심만이라도 퍼시픽비치의 타코서프에서 먹을 수 있기를 바란다..

샌디에고는 상당히 남쪽에 위치하기도 했고 요즘 미국 서부지역이 유난히 이상고온현상이 심한지라 낮 최고기온은 거의 25도를 육박하는 여름에 가까운 날씨를 보여줬다. 그나마 조금 북쪽에 있었다고 긴팔만 챙겨온 내가 민망할 지경... -0-

샌디에고는 두번째지만 결국 씨월드는 가보지도 않았다. 항공모함인지 뭐시기인지도 가보지도 않았다고 하면 뭐 미쳤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째 나는 뭔가 뮤지엄, 동물원- 현대미술관 및 사진갤러리는 제외하고 하하 - 이런데 구경하는 것보다 그냥 사람사는 냄새를 맡는걸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막상 내일 돌아가도 방학은 일주일 더 계속되지만... 한주일 잘 놀았다.

이제 또 사진은 언제 올리지.... 하하 


덧. 샌디에고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곳은 발보아 파크. 굳이 뮤지엄을 들어가지 않더라도 공원만으로도 아름다웠던 곳. 사진전시관도 멋졌다. 내가 느낀 가장 샌디에고적인 장소. 

Thanks to 
상현 : 참 잘 생긴 상현(또 윤아가 오빠 그런 말 하지 마세요!! 라고 하겠군;;) 말하는 거에서 좀 깨기는 하지만 그래서 세상은 공평한거니까 너무 억울해 하지마 그리고 잘 챙겨준 덕분에 너무나도 편하게 잘 놀다간다. 특히 그날 밤... 시포트 빌리지 데려가준 날 잊을 수가 없다. 하하 
윤아 : 어쩌다보니 얘기만 하면 군대얘기로 빠지고 상현이랑 옛날 얘기만하고 있어서 듣고 있느라 힘들었겠지만 참아줘서 땡큐 다음에 샌프란 놀러오면 남자 소개시켜 줄게!! - 국적이나 질(質)?은 장담 못하겠다만... 
자연 : 너무 바빠서 이거 뭐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밥한번 제대로 못사주고 가네. 한국가기전에 또 볼 수 있길 준정이를  부탁해~~
준정 : 우린 말이 필요없다. 덕분에 잘 놀았다^^ 

by 길잃은아이 | 2009/02/02 16:58 | 미쿡 관광객모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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