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nolta @-7, Tokina atx287 f2.8, Kodak proimage100, film scan at 월포
" 찟겨진, 그러나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 - 무엇을 위해 태극기는 그토록 힘차게 펄럭였던가"
이번 학기에는 수,목,금 3일만 수업이 있었다. 그렇게 시간표를 짠 이유는 여차하면 금토일월화 여행다녀볼까 하는 이유에서였지만, 역시 마음에 여유가 없고, 경제적 여유가 없으니 쉽게 떠나지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지우덕에 주문진 보고 왔다.
단 24시간뿐이었던게 아쉬웠을 만큼. 비도 왔고 군시절 운전하던 생각도 났다.

노인회관 창밖으로 보는 바다.

구름낀 하늘의 가로등

그리고 나의 손위안에 하늘...
그렇게 주문진에 다녀왔다.
숨 고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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