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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중간고사...

내일은 서양미술사 중간고사가 있는 날.
수업시작한지 3주가 끝나가는 내일 중간고사를 본다.

이미 레포트도 한번 냈고, mini exam이라고 해서 시험을 한번 봤기 때문에 어떻게 시험이 나올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서, 사실상 포기상태다 ㅋ 아마 출석점수정도나 받으면 다행일 거라고 생각하는 중 ㅠ.ㅠ

그래도 그냥 포기하기는 아깝고 영어 reading공부하는 셈치고 텍스트읽다가 연대별로 작품정리해놓구서 한번 특징을 읊어보고 있는 중이다. 잠은 오지 않지만, 웬지 맨정신에 공부하는 것도 어색해서.. (응?) 맥주 한잔하면서 중얼거리는 중....

아무래도 나는.. 시험에 강한 타입은 아닌 것 같다. 내용들이 머리에 정리가 되고 내 것을 되기까지는 아무래도 시간이 걸린다. 대신 무의식적으로 정리가 되면.. 꽤 오래 남는 편인 듯... 공부는 제대로 안했지만.. 전공탐색?인가에 해당하는 과목중 유일한 온라인 강의라서 억지로 들었던 러시아의 이콘화 특징들이 중세미술의 특징과 결합되면서 르네상스와 중세를 비교하는 대목에서 잘 떠오르는 것 보면 말이다. 러시아는 그리스 정교를 믿기에 삼위일체라던가 하는 교리가 기독교랑 살짝 어긋나기는 하지만 이콘화자체가 종교화니까.. 중세미술과 연관성이 있긴 하더라는...

이렇게 삽질을 하다가 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의 연설문을 접했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3110
중간 한 대목이 여성을 폄하하는 표현이라는 의견이 있긴하고(기본적으로는 동의하지만 생각해볼 여지는 있다), 마지막 문장이 좀 걸리지만, 전체적으로 감동적인 연설이다. 잠깐 눈시울이 붉어졌고, 내가 왜 한국에 발을 붙이고 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는지를 다시 확인했다. 도망가지 말자. 이게 이유였다.

by 길잃은아이 | 2009/06/11 18:14 | 미쿡 관광객모드 | 트랙백 | 덧글(0)

내일부터...

UCB에서 Summer Session 시작. 

내가 등록한 과정은 총 12주로 세션 A 6주 + 세션 D 6주로 구성되어있다. 

세션 A 수업은 History of Western Art(3 unit/월~목 10~12), American Jazz(3 unit/월~목 12~2)이고, 
세션 D 수업은 ESL(4 unit/월~목 10~12) + Presentation(2 unit/화,목 2~4)이다. 

첫 6주간은 그냥 일반 학생들이 듣는 수업들을 따라 듣는거라.. 처음에는 이것도 다 경험이지!! 하고 의기양양하게 신청했으나... 흠... 사실 좀 어려울 것도 같고, ESL수업이 아니라 친구들 사귀기도 쉽지 않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좀 있다. 

여튼 수업을 바꿀까도 생각은 했었는데 막상 오늘 다시 확인해보니.. 뭐 그리 나쁘지 않을 듯, 물리나 수학수업같은거 듣는 것도 좋겠지만.. 흠.. 아무래도 시간이 맞지를 않았다.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페이퍼는 정말 문제겠다 ㅋㅋ.. 

장점이라면.. UCB학생증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버스에 한해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정도? (학기별로 정기권같은 걸 살 수 있다고 들었다.) 아 혹시 세크라멘토에 갈일이 있다면... 주말에 세크라멘토 가는 버스도 공짜다. ㅋ 


그래서.... 결론은... 지금 살짝 두근두근 하다고. ^^

by 길잃은아이 | 2009/05/26 15:45 | 미쿡 관광객모드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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